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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앤이슈] '김기현 2기' 체제 시작..."내년 총선 패배 시 정계 은퇴" / YTN

2023-10-16 3,541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,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앤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,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오늘도 국민의힘 얘기를 집중적으로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. 다른 당 얘기이기는 합니다마는 앞서 영상으로 보셨듯이 휴일에 긴급 의총이 있었고요. 한 스물다섯 분 정도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고요.

신문마다 다르기는 한데, 아무튼 20여 명 정도 발언을 했고 그중에 서너 명 정도 대표의 책임론을 거론했다는 겁니다. 어떻게 보세요?

[한민수]
일단 저는 이번 강서구청장보궐선거 성적표를 받아보고 그냥 하는 말씀이 아니고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국민들께서 출범한 지 1년 6개월밖에 안 된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매서울 정도의 심판을 하셨는데 이건 우리 민주당이 잘해서 승리했다는 생각하지 않습니다.

말 그대로 강서구민들, 우리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의 폭주랄까요,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하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들도 지금이 기회라는 그렇게 판단을 하면 안 될 거라고 봅니다.

언제든지 저희들도 잘못하고 민심과 동떨어진 행동을 하면 저희들도 심판받을 수 있습니다, 6개월 뒤에. 그렇기 때문에 더 낮은 자세로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이번 선거가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에 대한 국정기조를 바꿔라, 그리고 당에 대해서는 지금 김 최고가 나와 계신데 미안합니다마는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용산 출장소라는 비난까지 받을 정도로 여러 가지 역할을 못한 거 아니냐.

민심을 제대로 전달 못한 거 아니냐. 제대로 전달했으면 김태우 전 구청장을 다시 구청장 후보로 세웠겠습니까, 여당에서. 그런 점에서 국민들이 경고를 하고 심판하셨는데. 어제 의총에서 한 스물다섯 분 정도 중에 네 분 정도가 지도 체제 얘기를 하시고 다른 분들은 지금 체제의 단결과 단합을 말씀하셨다고 해요, 언론 보도를 보니까. 그런데 아까도 나왔습니다마는 저는 김기현 대표 체제가 너무 용산이나 대통령실과 단결과 단합이 잘돼서 선거에 진 거 아니겠습니까? 한 가지 색깔밖에 못 냈잖아요.

민심을 받아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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